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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도시 추천 BEST 5, 파리 근교 숨은 보석

by travellin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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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도시 추천 BEST 5 관련 사진
프랑스 소도시 추천 BEST 5

 
프랑스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아마 도시 중에 파리만 염두에 두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파리만 여행하기에는 프랑스의 매력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화려한 도시를 벗어나 프랑스의 소박한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파리 근교 소도시 여행을 떠나보세요. 오늘은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한적한 프랑스 소도시 5곳을 소개해드립니다.

 

1. 지베르니 – 모네의 정원이 있는 예술적인 마을

파리에서 기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지베르니(Giverny)는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집과 정원으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이곳은 그의 대표작 수련 연작이 탄생한 장소로, 실제 정원을 거닐며 작품 속 풍경을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과 여름철 방문하면 꽃들이 만발해 더욱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관광객이 몰리는 파리 도심과 달리,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모네의 집뿐만 아니라 지베르니 미술관(Musée des Impressionnismes Giverny)도 방문해 볼 만한 명소입니다.
추가 일정:

  • 모네의 집 & 정원 방문
  • 인상주의 미술관 관람
  • 마을 카페에서 한적한 티타임 즐기기

가는 방법:

  • 파리 생 라자르(Saint-Lazare)역 → 베르농(Vernon)역 (기차 약 45분)
  • 베르농역에서 버스 또는 택시 이용 (약 15분)
  •  

2. 샹티이 – 우아한 성과 크림으로 유명한 곳

샹티이(Chantilly)는 아름다운 샹티이 성(Château de Chantilly)과 함께 프랑스 정통 크림, 크렘 샹티이(Crème Chantilly)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이곳의 성은 베르사유 궁전 못지않은 화려함을 자랑하며, 주변 정원과 호수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샹티이 성 내부에는 세계적인 미술 컬렉션을 자랑하는 콩데 미술관(Musée Condé)이 있으며, 루브르 박물관 다음으로 많은 프랑스 회화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마와 승마 문화가 발달한 지역으로 샹티이 경마장말 박물관(Musée du Cheval)도 놓치지 마세요.
추가 일정:

  • 샹티이 성 투어 & 콩데 미술관 방문
  • 크렘 샹티이 맛보기
  • 승마 쇼 또는 경마 경기 관람

가는 방법:

  • 파리 북역(Gare du Nord) → 샹티이-그비유(Chantilly-Gouvieux)역 (기차 약 25분)
  • 도보 또는 버스 이용 (약 10분)

 

3. 프로뱅 – 중세 시대를 그대로 간직한 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프로뱅(Provins)은 중세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입니다. 12~13세기 프랑스의 주요 무역 중심지였던 이곳은 성벽, 요새, 돌로 지어진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마치 중세 시대 속으로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매년 여름 열리는 중세 축제(Fête Médiévale)에서는 중세 의상을 입은 사람들과 함께 당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 곳곳에서 기사들의 마상 창시합, 전통 무용, 연극 공연 등이 펼쳐져 더욱 흥미롭습니다.
 
추가 일정:

  • 중세 성벽과 시계탑 탐방
  • 마상 창 시합 공연 관람
  • 프로뱅 장미 정원에서 산책

가는 방법:

  • 파리 동역(Gare de l’Est) → 프로뱅(Provins)역 (기차 약 1시간 30분)

 

4. 오베르 쉬르 우아즈 – 고흐가 사랑한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sur-Oise)는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마을로, 그의 작품 속 풍경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마을 곳곳에는 고흐가 그린 그림과 실제 장소를 비교할 수 있도록 표지판이 세워져 있어, 그의 시선을 따라 마을을 걸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고흐가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라부 여인숙(Auberge Ravoux)과 그가 묻힌 공동묘지도 꼭 방문해 보세요.
추가 일정:

  • 고흐의 그림 속 배경지 방문
  • 라부 여인숙에서 고흐의 방 관람
  • 고흐와 동생 테오의 묘지 방문

가는 방법:

  • 파리 북역(Gare du Nord) →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sur-Oise)역 (기차 약 45분)

 

5. 루앙 – 고딕 건축과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

루앙(Rouen)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로, 고딕 양식의 웅장한 루앙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de Rouen)이 있는 곳입니다. 클로드 모네가 이 성당을 주제로 여러 작품을 남겼을 만큼, 아름다운 빛의 변화가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또한, 루앙은 잔 다르크가 처형된 도시로, 그녀의 생애와 관련된 유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중세풍의 구시가지, 전통적인 목조 건물, 활기 넘치는 시장이 어우러져 프랑스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추가 일정:

  • 루앙 대성당 감상
  • 잔 다르크 박물관 방문
  • 구시가지 거리 탐방 및 카페 투어

가는 방법:

  • 파리 생 라자르역(Gare Saint-Lazare) → 루앙(Rouen)역 (기차 약 1시간 30분)

 

결론

파리 외에도 프랑스에는 숨은 명소가 가득합니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 예술, 자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파리 근교 소도시 여행은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번잡한 관광지를 벗어나 여유로운 프랑스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이번 추천 도시들을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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